휴가 후기...(후기?? 후기... 흠...)
찰리 맨슨
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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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08.12 02:02
휴가 가따와씀다....
근데... 꽤 시간이 흘렀네요....
머하느라 이제 생각이 난거지..ㅡㅡ;;;;;
휴가 기간은 8월 1일 부터... 8월 6일까정....
개너므 사장들... 꼭 휴가를 주말 껴서 주면서.... 참내.. 많이 줬다네요..
어이~~ 2일은 원래 휴일이거덩??..ㅡㅡ^
첫날은.... 걍 집에서.... 맥주 까먹기...를 못하고...
(제길슨.. 참고로 제가 젤 좋아하는 짓거리(?) 중 하나가 맥주 목구녕에 붓기임다..ㅡㅡ;;)
휴가때의 목적이 있어.... 헬스장에서 우쌰우쌰~~
오쎤 월드 가기로 했거든요~~^^
오션월드 가따가... 펜션서 나름 로맨튁 스토리 예정....
담날.... 일단 금X 렌터카 가서 차 렌탈....
근데... 원래 예약한건 아방이..인데....
제가 예약한 차를 먼저 놈이 더 쓰겠다고 연장 신청 했었떠람돠~~
그래서 대신 받은게 SM5 임플루엔자(?)~~ㅡㅡ;;;;
머... 더 좋은 차고... 편하긴 하지만.... 지름값은?? 엉?? 지름값은 어쩔껴?..ㅡㅡ^
썅.... 이거 졸라 마니 지름 쳐먹는데... ㅡ.ㅜ
암턴.. 그리.. 차... 본의 아니게.. 고급(?)차 렌탈하공....
해변(?) 복장 구매차 명동으로 여친이랑 고고~~!!
(수영복은 요즘 서핑복이 대세라길래... 인터넷에서 구매... 근데.... 그냥 반바지...ㅡㅡ;; 안에 빤쮸를 덧대 입어야 하더군요.. 찝찝해..ㅡㅡ;;;)
원래 셩장에는 수영모가 기본이나... 요즘은 걍... 머리 윗부분 대충 덮을 수 있음 된다고 하야...
MLB가서 모자 커플룩...으로 하려 했으나... 서로 취향이 정말(!!) 달라... 걍 따로 지한테 어울리는거 구매...ㅡㅡ;;;
거기에... 막상.... 아무리 운동했다고 하더라두.... 고거 몇일 해따고....
주름살(?)이 보톡스 맞은거처럼 쫘악~~ 펴지는 것도 아니공....
그리하야~~ 나시티 하나 또 구입....
쓰..... MLB 졸라 비쌈....질도 별로 안좋은 거시...
야~!!! 한번 빠니깐... 로고랑 티가 이산가족 대써~!!!
거기에... 빠께쓰딱 쑤래빠도 하나 사주시고....
이마트로 다시 고고~~!!
요즘 여친이 한약인지 먼지 먹는다고 해서... 돈육은 못먹는다네요...
(원래 먹어도 되는데... 의사시키들... 왜 오버야....ㅡㅡ^)
덕분에... 쇠고기.. 스테끼하공... 소스 재료.. 과일... 샐러드.. 새우... 기타 등등 구입...
추가로... 수파꿀링 와인까정.... (확실히 난 톡쏘는걸 좋아하봐요.... 와인까정..ㅡㅡ;;;)
돈 드럽게 마니 들어가더군요..ㅡㅜ
담달 카드 대금은 또.. 남량 특집이 되는게냐...ㅡㅜ
암턴... 담날 아침 일찍(7시 반에 출발해씀다...) 출발했는데....
머셔~~!!!
길은 왜이리 막히누.. 이 이른 아침(?)에....ㅡㅡ^
설서... 오션월드까정.... 장장 3시간이 걸리더라구요...ㅡㅡ;;;;
게다가... 주차장은.. 입구에서 젤 먼곳..ㅡㅡ^
주차하고... 바리바리 짐들고... 걸어서... 간신히 입구 도착...
(사실 셔틀버스가 있었으나... 그거 기달렸음.. 아마 1시간은 더 늦게 들어갔을듯..)
역쉬 매표소 입구는.. 만원~~
그러나 우리는~~~ 후훗~~
인또넷 예매 했따는거~~(쥐마켓에서.. 꽤 싸게 표팔더라구요..)
표받음서... 무슨 복권인가 몬가 2장(1인당 한장씩..) 줬는데..
아싸~~!! 하나는 입장권 50% 할인.. 하나는 꽁짜.... 캬캬캬~~!!!
조만간 또 와야겠군...(근데..이 썅것들이.. 성수기 지난 8월 25일부터 가능하게 해놔씀..ㅡㅡ^)
암턴.... 그리하야.. 들어가서...
탈의실서 옷갈아입고...
짐(대형 타월.. 태닝 오일.. 썬크림.. 카메라.. 핸펀.. 기타등등..) 바리바리 싸들고...
나왔는데...
나왔는데...
그 넓고... 그... 큰.. 욕실(?)에... 야외 보관함 딸랑... 수십개...ㅡㅡ^
쓰XXXXXXX.... 장난햐??~~!!!
결국... 하루종일.. 물건 필요하면.. 탈의실 가서 가져와... 필요없음.. 탈의실 가서 가따놔....
이지랄..ㅡㅡ;;;
머.. 그래도...
역쉬.. 오션월드의 백미~~!!!
파도풀~~~
장난 아냐~~ 진짜~~!!!
가서 느껴보시길.... 이건.. 정말... 오홋!!!!... 파도가... 이건... 무슨... 산이여 산!!!
파도에 쓸려 5미터는 날라가주시공~~~ 근데....이맛에 또 가고 싶다눙~~~~!!!!!
동영상을 올리고 싶으나....
어케 올리는지... 모름.... 아니.. 사실... 귀차너...ㅡㅡ;;;;
(아직 안가봤는데.. 보고싶으신 분... 연락주셔~~)
이시간에 이거 쓰는것도 얼매나 귀찮은디....
(누가 올리랬나..ㅡㅡ;;;)
(잠시~~ 티비에 김주아씨가 나오네요... 므흣~~^^)
파도풀도 타고~~ 술라이딩도 타고~~
그렇게 놀기를 몇시간...
노느라 점심때 놓쳐... 밥 대충.. 닭 몇조각에 맥주 한캔 마시고....
(몸매 걱정 땜시.. 맥주도... 씹음서(?) 마셨다는..ㅡ.ㅜ)
그러고 나서... 좀 휴식....
여친 태닝한답니다.... 부럽다.. 난 태닝하면... 하면...ㅡ.ㅜ
(아시는 분은 아시겠쬬..ㅡ.ㅜ)
또다시.... 탈의실...(아까 얘기 안했지만... 파도풀에서 탈의실까지.. 은근히 멀어요..ㅡㅡ;;;)가서... 대형 타월이랑... 태닝오일이랑... 기타등등.. 바리바리..ㅡㅡ;;;
파도풀 앞에... 머랄까... 해변가처럼... 수건 깔고...
(사실 그 앞에... 머라고 하더라... 아~~ 선배드 있는데.. 것도 매진이라서.. 그거 못구한 사람들은.. 걍 그 앞에... 수건깔고 태닝한담다... 가보신 분은 알껄요??)
여친분 누워 주시고...
서비스(?) 들어갑니다~~
가린 곳(?) 빼고... 나머지.. 드러난(?) 부분에.. 오일 고루고루 발라드리고...
타이머 맞춰놓고.... 굽기 시작~~~
시간 지나면.... 뒤집어서... 기름 바르고~~ 또 굽고~~
이러기를 한 한시간 했나~~
(거~ 오일 발라 주는거 은근히 귀찮대요..ㅡㅡ;;;)
머... 흠.... 훗~~~^^
그래도...
사방에.. 태닝하는 아낙들... (이럴때는 정작 내 아낙은 눈에도 안들어와...^^)
서양 아낙은... 앞판 태우는데..... 상반신에 걸친게 없어.... 커헉~!!!!
다른 일반(?) 아낙들도.. 뒷판 태우는데... 상반신 걸린게 없어... 푸흡~~!!!
눈이... 눈이..... 7성 호텔 가따와씀다....ㅡ.ㅜ
그리하야~~ 구릿빛의 껍데기를 가진 여친~~ 제조 완성~~~
난.... 시커먼.... 거죽을 가진....ㅡ.ㅜ
(여친 오일발라주느라... 저... 썬크림 바르는거 깜박해씀다..ㅡ.ㅡ;;;)
그렇게 즐건 시간을 오션월드에서 보내고....
예약한 펜션으로 또 고고~~!!!
양평 모펜션으로 가씀다....
정말 좋아요~~!!! 산꼭대기에 이씀다.....
차 없음... 오지 말란 얘기네요...ㅡㅡ;;;;
홍천에서 양평으로 오는 길이... 설로 오는 길이기에.. 졸라 막혀...
결국 7시 넘어서 도착....(원래 예약시간 6시여씀...)
배곱하 미치는 배를 부여잡고... 부랴부랴 저녁 준비...
고기 준비하고... 새우는 등때기에 있는 뇌장 제거해주시고~~
샐러드 다듬고...
스케끼 소스 만들고...(고추장 바비큐 소스, 정통 바비큐 소스... 그리고.. 레몬간장 소스)
10분만에 준비끝~~!!
(여기 펜션은... 각 방마다 발코니가 있고.. 그 발코니에서 고기를 꾸어먹을 수 있어요~~)
숯불에 고기.. 새우 꿔먹음서... (아~~ 맞다!! 조개도 사가씀!!)
와인 한잔씩~~
후훗~~!!!
슬슬 분위기 잡아 주시고~~
이런 저런 얘기 두런두런 해주시고~~
왜 분위기를 잡았냐면....
저희 2주년이었거든요~~^^
식사 잘하고... 여친 씻고... 짐 정리하는 동안....
방에 티테이블에... 양초 깔고.... 과일 깎고... 이것저것 준비해서...
차려놓고.... 오리지랄~~ 로멘틱 분위기 만들었는데...
여친....
주무십니다...
네~~ 열심히~~
아주~~ 열심히!!!!!!!!!!!!!!!!!!!!!!!!!!!!
그래서.. 깨웠습니다...
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냐고 물음서...
여친....암생각 없습니다...
일단 꺠워서..앉혔습니다...
보더니.. 이쁘답니다...
그리고...
그리고......
잔답니다...
하~~~~ㅡ.ㅜ
잔답니다~~~
하~~~~ㅡ.ㅜ
여친은 그렇게 자고....
전 남은 술... 안주 다 드시고......(오션월드 가따왔다고.. 몸매... 신경 안씀다..ㅡ.ㅡ;;)
거서... 걍... 잠들었습니다...ㅡ.ㅜ
술병 끌어안고..... 그렇게 아침을 맞이했습니다...ㅡㅡ;;;;;
아침에.... 그래도... 그래도!!!
먼저 일어나....
또 자씀다...ㅡ.ㅡ;;;;;
먼저 일어나... 저 골때리게 자는거 보다....배고픔에 못이긴 여친....
깨움다...
(아침에.. 해물라면 해주기로 했거든요..ㅡㅡ;;;)
눈 비비면서.... 바지락 씼습니다.... 새우 홀랑 벗겼습니다... 기타등등....
육수 낸다고... 나름.. 우려냈는데.... 잠결에.. 면을 넣고... 국물 우려냅니다...
해물은... 옆에서.. 자고 이씀다..ㅡㅡ;;;
해물이 절 비웃습니다...ㅡㅡ^
암턴.. 그래도... 여친은 맛있답니다..... 당근이지!! 안그럼.. 펜션의 이슬로 사라졌을껴..
머.. 그리그리.. 저리저리.. 하야~~
먹다가 볼일(?) 다본 저희는....
다시 설로 향합니다....
그렇게... 휴가는 막이 내립니다....
나름 잼있었고... 한편으로는... 힘들었지만....
제 삶의 한편에.... 웃으면서 적을 수 있는... 하나의 추억이 그려졌네요....
다른분들은... 어떻게 보내셨나요??
주절주절 걍... 떠들어댔지만.....
그렇게 떠들어 댈 수 있는 것이.. 그리고 그렇게... 다른 사람에게 얘기할 수 있는 것이..
좋은게 아닐런지.....
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....
즐거운 휴가라는 것.....
그런게... 바로... 다른 사람이 아닌... 나 자신에게..웃으면서... 얘기할 수 있는거 아닐지....
오래간만에.... 느껴보는.. 피곤하지만... 즐거운 휴가 같았습니다...
쓰다보니... 지루하게 길어졌네요....
쑤바야~~ 미안~~
다 읽은 사람 손~~!!!
나테 미안할거 없어..ㅋㅋㅋ
내 요새 글도 잘 안올리고 그래서..
나름 간만에 본 긴글이네..ㅋㅋㅋ
몰 - 머.. 글쓰는 재주가 워낙 없다보니^^... 귀뚫은지 두달 됐을껄요?? 나름 만족하고 있다는^^
얼 - 저도 치이다가.... 열받아서.. 쓸어버리고 왔다는..emoticon_005
어른들 놀기에는 좋을것 같네.. ^^
쑤바처럼 글을 길게는 썼으나..... 영 현장감이 안느껴지고 열라 재미없다 [emoticon_032] [emoticon_014] 참, 귀는 언제 뚫었냐?@@
왜..오렌지 보여 주기 시른겨??
까 - 파도풀~~ 작살이야~~
지 - 한때 저도 그래바서.. 그기분 넘 잘알아요..ㅡ.ㅜ
마 - 가면... 대놓고 야해요^^
그 광고 은근히 야하다 생각했는데..
저도 놀러가고 싶네요 ㅎ
신 - 가지마러~~ 걍 죽어라 일해~~훗~~^^
켄 - 넹~~ 케러비안 베이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~~ 가족들과 함께 가기에는^^
초 - 우리도 야구모자~~^^
하 - 네~ 지금 그러고 이씀다..ㅡ.ㅜ
김 - 근데... 구명쪼끼 입고 있어서... 긴장 안해도 되요....ㅡ.ㅜ
누 - 이룬..ㅡㅡ;;;;
신 - 응~ 내 사진 있는데.. 갠히 남의 엄한 사진 붙여놓을 필요 음짜너~~
좋은 추억맹그셨겠어요~ 오션월드 함 가고픈데...이늠에 갈사람들이 없네요...ㅠㅠ
8일 남았군하~...ㅠㅠ
이제 좋은날 끝났으니 열씨미 일하십쇼~ㅋㅋ =3=3=3
요즘은 저런데가도...수영모 안써도 되더라구요.
저도 휴가때 저기랑 비슷한데 다녀왔는데요...
야구모자 쓰고 놀았어요...ㅋ
나..휴가 읍따......ㅠㅠ;;;
바쁘다...다음에..가란다.....ㅠ.,ㅠ;;;;;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