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월아 빨리 지나가라.....
applemint
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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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08.10 21:47
더운건 죽었다 깨나도 절대로 못 참는 저..
정말 더운 날에는 하루에도 찬물로 샤워를 수십번은 해야 그나마 정신을 좀 차리고
밤에 잘 적에는 거의 기절하듯이 잠을 안 자면 정신을 못 차리죠..
밖에 나가는 것 역시 힘들어하구요. 몸에 열이 좀 많거든요.ㅎㅎ
그래도.. 먹고 살겠다고, 요즘
이것저것 벌린 일들을 조금씩 수습하고 있습니다.
일단 다시 시작하기로 한 일과.. 아는 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에서의 단기 알바...
그 밖에 기타 등등의 잡일들을 시작한 관계로, 인제는 월급이 따박따박 나오질 않으니
제 스스로 뭔가 살 궁리를 찾아야겠다.. 라는 생각에...
저번주부터는 한겨레 출판 강좌도 듣기 시작했습니다.
모처럼 대학 시절 기분이 나서 참 좋더군요.. ^^
그렇지만 역시.. 수업 끝나고 건물을 나서면서부터 훅~ 하고 풍겨져 오는
그 더운 바람만큼은 정말이지............ 으으
요즘은 참, 지하철을 탔다가 내렸다 다시 탔다가 어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
그러면서 더웠다 시원했다가 반복되는 탓인지... 부쩍 코감기도 심해졌고
어쩐지 정신도 좀 오락가락(?) 하는 것 같네요...ㅎㅎㅎ
8월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.
얼마전, 말복이었지만 양심껏 올해는 몸보신 같은 거 안 하고 그냥 지나갔는데
빨리 9월이 와서 서늘한 기운 맞아가며 공부하고 싶다.. 는 생각이 드네요. ^^
* 추신 - 지금 우리나라랑 이탈리아랑 올림픽 축구 경기 하고 있는데...
얼마나 경기가 안 풀리면 저희 아부지가 보면서 욕설로 웅변하고 계십니다...;;;
잘 좀 하지........ 키힝ㅠㅠ
그리고 페인터에 눈을떠...ㅎㅎ 전부 어설프게 배워서 제대로 써먹지못하는....^^
오늘비 엄청오네요! 비오고나면 조금 시원해질꺼에요!
전 감기때문에 주말내내 집에서 한경기도 빼놓지 않고 응원을 했는데
월요일 출근하고나니 네이버로 결과만 보고있는신세..ㅜ
오늘이 회사 마지막날이랍니다. 으흐흐;; 벌써 8월 중순이 왔어요
올림픽열심히 응원하고 조만간 만나요~~!! >.<
ㅎㅎ
옆에서 들리는말..'중국산이라그래'...;;
ㅋㅋ
저기 한겨레출판강좌 기간 끝났나요? 홈페이지 찾아도 없어서;;